한투운용 액티브ETF 2종, 연초 이후 수익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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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 ETF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 등 자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연초 이후 30%대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지난 2021년 5월 상장된 상품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 운용역은 곽찬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부 수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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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 ETF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 등 자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연초 이후 30%대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지난 2021년 5월 상장된 상품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펀드는 'FnGuide ElectricVehicles Value Chain Index'를 비교지수로 삼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한다. 10일 기준 ▲에코프로비엠(9.21%) ▲기아(8.47%) ▲LG전자(8.21%) ▲현대차(7.81%) ▲포스코퓨처엠(7.74%) 등을 편입하고 있다.
이 ETF를 운용하는 남경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부장은 자동차 애널리스트 경력 10년을 포함해 약 18년간 자동차 산업을 조사·연구한 전문가다.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운용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ETF는 연초 이후 41.25%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및 글로벌 지수는 물론 비교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6개월과 1년 누적 수익률 또한 33.09%와 8.4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는 지난 2021년 12월 상장됐다. 메타버스 관련 인프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산업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산업 선두기업에 주로 투자하며, 비교지수(Bloomberg Global Digital Media & Tech Select Price Return Index)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10일 기준 ▲엔비디아(11.70%) ▲마이크로소프트(6.77%) ▲AMD(5.46%) ▲애플(4.90%) 등이 높은 편입비중을 보이고 있다.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 운용역은 곽찬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부 수석이다. 약 13년 경력의 테크 섹터 애널리스트인 곽 수석이 운용하는 이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1.56%로, 역시 비교지수 대비 4.83%포인트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1.12%로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6개월 7.36% 상승하는 등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곽 수석은 "연초 나스닥 중심의 상승 장세에서 성장성이 좋은 종목에 집중한 결과"라며 "챗GPT 열풍으로 글로벌 빅테크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성장의 장기 수혜가 가능한 성장주 집중 전략을 앞으로도 구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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