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MS와 ‘챗GPT 등 AI동맹’ 강화

김미희 2023. 4. 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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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동맹'을 강화한다.

앞서 LG CNS는 지난해 12월 MS와 맺은 통합계약을 통해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한 AI, 전사적자원관리(ERP), 보안, 스마트 팩토리 등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LG CNS는 우선 AICC(AI 콘택트 센터)와 지식 챗봇 등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MS는 자문과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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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신균 대표, 美 MS 본사서 전략적 협업
텍스트-그림-목소리 만드는 생성형 AI 확대

[파이낸셜뉴스]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동맹’을 강화한다. 챗GPT 등 AI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X) 비즈니스 부문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LG CNS는 MS와 생성형 AI(Generative AI) 분야 사업도 확대한다. 생성형 AI는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텍스트, 그림, 목소리 등 새로운 형태 결과물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알고리즘이다. LG CNS는 MS와 AI, 클라우드 전문가들을 모아 AI 서비스 개발 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LG CNS 현신균 대표(오른쪽)와 마이크로소프트(MS) 저드슨 알소프 수석 부사장 겸 CCO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MS 본사에서 최고임원회의(Top Management Meeting, TMM)를 통해 전략적 협업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11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MS 본사에서 LG CNS 현신균 대표, MS 저드슨 알소프 수석 부사장 겸 최고커머셜책임자(CC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임원회의(Top Management Meeting, TMM)를 진행했다. LG CNS와 MS의 TMM은 올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LG CNS는 지난해 12월 MS와 맺은 통합계약을 통해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한 AI, 전사적자원관리(ERP), 보안, 스마트 팩토리 등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LG CNS는 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와 ‘애저 오픈AI(Azure OpenAI) 서비스’ 사업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에도 합의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가 제공하는 챗GPT 등 AI 기술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형태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애저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해 언어 이해, 이미지 분석, 감정 분석 등에서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LG CNS는 우선 AICC(AI 콘택트 센터)와 지식 챗봇 등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MS는 자문과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AICC는 AI와 클라우드 등을 접목시킨 차세대 고객상담센터이다. 지식 챗봇은 특정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챗봇이다. 챗GPT가 공개된 이후, 업계에서는 기업이 보유한 다량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기업용 지식 챗봇을 구현하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LG CNS는 MS와 제조, 금융, 유통, 커머스, 게임 부문 고객사의 신규 AI 사업기회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고객사 선정 이후에도 해당 기업과 함께 AI 적용 비즈니스 대상과 시나리오를 같이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MS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 분석, 애저 오픈AI 기술 기반으로 신규 AI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MS #AI #LGCNS #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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