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프시장서 5월 연준 금리 0.25%p 인상 가능성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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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스와프 시장에서 다음 달 3일 열릴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다시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을 80% 넘게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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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스와프 시장에서 다음 달 3일 열릴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다시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을 80% 넘게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아직도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 3월 비농업 일자리 지표가 나오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스와프 시장은 지난달 22일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결정한 직후에는 5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거의 반영하지 않았었다.
바클레이의 금리 전략가인 안슐 프라담은 시장이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반영하고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춰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스와프 시장은 여전히 연준이 5월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 연말까지 적어도 두차례에 걸쳐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중간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으로 2월의 6%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준이 더욱 주목하는 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2월 5.5%에서 지난달 5.6%로 오히려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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