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정 XX 욕설 내보낸 방송사 제재 보류…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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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쇼호스트 정윤정씨의 욕설을 방송한 현대홈쇼핑에 대한 제재 결정을 보류했다.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씨가 욕설을 한 현대홈쇼핑 방송분에 대한 의결을 보류했다.
지난 1월28일 정윤정씨는 뷰티 제품 판매 생방송 중 제품이 매진됐지만 방송을 조기 종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XX,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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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쇼호스트 정윤정씨의 욕설을 방송한 현대홈쇼핑에 대한 제재 결정을 보류했다.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씨가 욕설을 한 현대홈쇼핑 방송분에 대한 의결을 보류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좀 더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검토해보고 다음 회의에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부 위원들이 제재와 관련해 과도하다는 이유로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28일 정윤정씨는 뷰티 제품 판매 생방송 중 제품이 매진됐지만 방송을 조기 종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XX,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고 발언했다.
방심위는 지난달 28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현대홈쇼핑에 대해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다.
방심위는 다음 전체회의가 열리는 오는 24일에 관련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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