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日 골든디스크 플래티넘 인증
그룹 트레저가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수여하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지난 달 29일 발매한 일본 첫 오리지널싱글 ‘히어 아이 스탠드’로 현지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골드디스크 ‘플래티넘’은 25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한 작품에 주어진다. 트레저의 ‘Here I Stand’는 발매 3일 만에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돌파했고, 5일 만에 약 32만장(YG엔터테인먼트 집계기준)의 판매고를 올렸다.
‘히어 아이 스탠드’ 는 결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가사와 세련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록장르의 곡이다.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극장판 애니메이션 ‘블랙 클로버 마법의검’의 주제가로도 낙점됐다.
지난 2021년 3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트레저는 코어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음반은 물론, 각종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대중적 인기를 넓혀가고 있다.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과 주요플랫폼인 라쿠텐뮤직 1위를 시작으로 빌보드 재팬 종합송차트 ‘재팬 핫100’, 주요 채널의 방송 실적과 청취자 신청 등을 집계한 일본 최대의 유선방송 기업 유센(USEN)의 J-POP 리퀘스트 랭킹, 전국 라디오 온에어 주간차트에서도 정상을 꿰찼다.
트레저는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싱가포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4일과 15일 마닐라, 22일 마카오, 다음 달 20일 홍콩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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