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현장형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가동

SKT AI 펠로우십 5기 지원자 모집 나서

SK텔레콤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진행 중인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KT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대학생들이 기업 실무 경험을 통해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SKT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에서 실제로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현장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며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우수 과제의 경우 상용 서비스 적용을 추진하고, 국내외 전시회 출품을 지원한다. 또 AI 펠로유십 과정 수료자는 SK텔레콤 채용 지원 시 별도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3인 이하로 팀을 꾸려 내달 7일까지 SKT AI 펠로우십 홈페이즈를 통해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실제 SK텔레콤이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 지원금 및 포상금도 제공된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은 "SKT AI 펠로우십 참가자가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실무 경험도 탄탄하게 쌓아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미래 AI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