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국방장관 통화…美, ‘도청 논란’ 설명 “한국과 전적으로 협력”

2023. 4. 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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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1일 우크라이나 전황 등 미 정부의 기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전화통화를 가졌다.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통화에서 최근 미국의 군사기밀 누출 언론보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전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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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장관 요청으로 통화 이뤄져
韓美 “한미동맹 결속력 굳건” 공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1일 오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오스틴 장관은 통화에서 최근 미국의 군사기밀 누출 언론보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자료사진.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1일 우크라이나 전황 등 미 정부의 기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전화통화를 가졌다.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통화에서 최근 미국의 군사기밀 누출 언론보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전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통화에서 한미동맹의 결속력이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는 데 공감하고,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계획된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한미동맹이 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통화는 오스틴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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