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퍼니' SK텔레콤, 인재 양성 박차… AI 펠로우십 5기 모집

양진원 기자 2023. 4. 11.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컴퍼니로 거듭나려는 SK텔레콤(SKT)이 미래 AI 인재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SKT는 기업 현장에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KT AI 펠로우십은 기업에서 실제로 진행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T는 기업 현장에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전했다. /사진=SK텔레콤
인공지능(AI) 컴퍼니로 거듭나려는 SK텔레콤(SKT)이 미래 AI 인재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SKT는 기업 현장에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KT는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기업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SKT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KT AI 펠로우십은 기업에서 실제로 진행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며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생생한 실제 개발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수 있다.

SKT는 우수 과제에 대해 상용 서비스 적용을 추진하고 국내외 전시회 출품을 돕는 등 참가자들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AI 펠로우십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가 SKT 채용에 지원하면 별도 혜택도 제공한다.

SKT AI 펠로우십 5기에 선정된 참가자는 AI를 중심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미디어 ▲클라우드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차세대 기술 영역 중 1개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생들은 3인 이하로 구성된 팀을 꾸려 5월 7일까지 'SKT AI 펠로우십' 홈페이지에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실제 SKT가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 지원금 및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작년 SKT AI 펠로우십 4기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서강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사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강의 추천 시스템과 사용자간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챗봇에 대해 연구했다. 이는 SKT 사내 구성원 대상 학습 큐레이션 시스템에 적용될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딥러닝 기술로 이미지의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고려해 AI가 흑백 이미지에 자동으로 채색하는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SKT는 이 기술을 활용해 문체부가 주관하는 '옛전남도청복원 3차년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펠로우십 참가자가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실무 경험도 탄탄하게 쌓아 인공지능 분야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AI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