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문-장수정, 日 가시와오픈서 나란히 준우승

이정호 기자 2023. 4. 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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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장수정. 요넥스 제공



이재문(KDB산업은행)과 장수정(대구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가시와오픈(총상금 2만5000달러)에서 나란히 남녀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재문은 9일 일본 지바현 가시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쉬슈위(대만)에 0-2(1-6 1-6)로 져 준우승했다. 이로써 이재문은 지난해 창원 대회에 이은 두 번째 ITF 대회 단식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재문은 앞서 준결승에서는 일본의 도쿠다 렌타를 2-1(5-7 6-3 6-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장수정이 히비노 나오(일본)에게 0-2(4-6 3-6)로 패했다. 장수정은 앞서 3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일본 고후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잇따라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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