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순매수...2520선 상승 출발

이인아 기자 2023. 4. 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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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2520선에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인투자자가 7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86포인트(0.55%) 오른 2525.94에 거래 중이다.

S&P500지수는 4.09포인트(0.10%) 상승한 4109.11로, 나스닥지수는 3.60포인트(0.03%) 내린 1만2084.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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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9개 상승
에코프로 9%대 상승...이차전지株 ‘강세’

11일 코스피지수가 2520선에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인투자자가 7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0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주가 및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86포인트(0.55%) 오른 2525.94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755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 외국인이 각각 579억원, 1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 화학(1.55%), 철강금속(1.28%), 기계(0.97%)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1.23%), 통신업(0.36%), 종이목재(0.0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가 오르고 있다. LG화학,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80포인트(0.54%) 오른 892.58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1572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 기관은 각각 1197억원, 38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 금융(6.35%), 일반전기전자(1.93%), 비금속(1.0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정보기기(0.87%), 기타 제조(1.04%), 방송서비스(0.86%)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이 각각 9%대, 3%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23포인트(0.30%) 오른 3만3586.5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09포인트(0.10%) 상승한 4109.11로, 나스닥지수는 3.60포인트(0.03%) 내린 1만2084.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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