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과 돌아온 투헬 “맨시티전 생각에 잠 못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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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이 경기 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BBC'가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투헬 감독은 "일찍 누울 것이다. 잠을 잘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장 좋은 준비는 푹 자는 것이지만 가끔은 생각이 많으면 잠을 자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오늘 나는 정말 일찍 일어났고 훈련장에 나가기로 결정했다. 다시 잠을 잘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계속 경기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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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투헬 감독이 경기 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거론된 두 팀이 8강에서 만나게 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투헬 감독이 반년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오게 됐다. 지난 2022년 9월 첼시에서 경질돼 잉글랜드 축구계를 떠난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돼 맨시티를 상대하게 됐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만났던 맞수다.
영국 'BBC'가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투헬 감독은 "일찍 누울 것이다. 잠을 잘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장 좋은 준비는 푹 자는 것이지만 가끔은 생각이 많으면 잠을 자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잠을 깊게 자지 못할 정도로 맨시티전은 큰 고민거리다. 투헬 감독은 "오늘 나는 정말 일찍 일어났고 훈련장에 나가기로 결정했다. 다시 잠을 잘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계속 경기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대결에 대해서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방식은 특별하다. 우리는 해결책을 찾을 것이지만 맨시티에 문제를 야기하기 위해서는 완전한 경기력이 필요하다"며 각오를 다졌다.(자료사진=토마스 투헬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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