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안면신경마비로 1년 간 활동 중지, 고생 많이 했다"(아침마당)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3. 4. 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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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영임이 아픔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데뷔 50주년 국악인 김영임과 그의 며느리이자 가수 김윤지가 출연했다.

이를 들은 김영임은 "어떻게 좋은 날만 있었을까"라며 "어느 날 공연을 하는데 몸이 안 좋은 신호가 오더라. 병원에 갔더니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전조 증상이 있었는데 그때도 연말이라 스케줄이 많아 시기를 놓쳤다"고 아픔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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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영임 / 사진=KBS1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침마당' 김영임이 아픔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데뷔 50주년 국악인 김영임과 그의 며느리이자 가수 김윤지가 출연했다.

이날 김윤지는 "경쟁이 심하기도 하고, 같은 길을 걸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저도 20대 때 굴곡이 많았던 것 같다"며 "어머니는 더 많은 굴곡이 있을 텐데 이 길을 50년 간 걸으신 게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김영임의 50주년을 축하했다.

아침마당 김윤지 / 사진=KBS1 캡처


이를 들은 김영임은 "어떻게 좋은 날만 있었을까"라며 "어느 날 공연을 하는데 몸이 안 좋은 신호가 오더라. 병원에 갔더니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전조 증상이 있었는데 그때도 연말이라 스케줄이 많아 시기를 놓쳤다"고 아픔을 회상했다.

이어 "당시 KBS 특집 프로그램을 하러 왔다가 돌아서서 갔다. 그때 안면신경마비가 와 1년 동안 활동을 못 했다"고 덧붙였다.

김영임은 "증상이 늦은 밤에 발생해 응급실에 갔었다. 지금부터 시작이고, 악화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스카프로 얼굴을 두르고 아침에 병원을 가는 중이었다. 건너편에 여자들이 화장을 이쁘게 하고 가방을 메고 가는데, '내 얼굴이 돌아올까' 싶었다"며 "고생 많이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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