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 지민, 외신 주목 행렬
방탄소년단 지민이 한국 최초로 솔로 가수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외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빌보드에 따르면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4월 8일 자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이는 65년 빌보드 역사상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CNN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로 나섰지만 지민만큼 성공을 거둔 멤버는 없었다”라며 지민이 첫 주에 다운로드와 CD 싱글을 합산 25만 4000 장을 판매했고 1000만 스트리밍과 라디오 청취자 6만 4000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BBC는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 성공 소식을 전하며 지민의 글로벌 팬덤의 영향에 주목했다. 또 AFP 통신은 ‘페이스’ 앨범이 메인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함으로써 최고의 한국 솔로 뮤지션 자리에 오른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문화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벌처’(Vulture)는 “지민이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시장에서 1위를 한 것이 쉬운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은 거대하고 역사적인 업적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밖에 미 포브스와 영국 가디언지 등을 비롯 프랑스, 독일, 일본, 브라질, 이란, 멕시코, 터키, 인도 등 전세계 유수의 언론사와 방송사, 라디오 공식 계정들은 새로운 ‘팝의 황제’ 등극을 알리는 지민의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정상에 오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앨범 ‘FACE’는 지난달 24일 발매됐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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