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 지민, 외신 주목 행렬

이예주 기자 2023. 4. 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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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이 한국 최초로 솔로 가수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외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빌보드에 따르면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4월 8일 자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이는 65년 빌보드 역사상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CNN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로 나섰지만 지민만큼 성공을 거둔 멤버는 없었다”라며 지민이 첫 주에 다운로드와 CD 싱글을 합산 25만 4000 장을 판매했고 1000만 스트리밍과 라디오 청취자 6만 4000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BBC는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 성공 소식을 전하며 지민의 글로벌 팬덤의 영향에 주목했다. 또 AFP 통신은 ‘페이스’ 앨범이 메인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함으로써 최고의 한국 솔로 뮤지션 자리에 오른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문화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벌처’(Vulture)는 “지민이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시장에서 1위를 한 것이 쉬운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은 거대하고 역사적인 업적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밖에 미 포브스와 영국 가디언지 등을 비롯 프랑스, 독일, 일본, 브라질, 이란, 멕시코, 터키, 인도 등 전세계 유수의 언론사와 방송사, 라디오 공식 계정들은 새로운 ‘팝의 황제’ 등극을 알리는 지민의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정상에 오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앨범 ‘FACE’는 지난달 24일 발매됐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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