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토트넘 거절했던 유망주, 이번엔 맨유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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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버밍엄 시티의 유망주 리코 브라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2년 전 브라운은 토트넘을 비롯해 브라이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었다.
토트넘은 브라운에게 '구두'로 계약을 제안했지만 버밍엄에 남는 것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판단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가 브라운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그에게 확실한 플랜을 제시한다면, 영입 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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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버밍엄 시티의 유망주 리코 브라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해외 축구를 오랫동안 본 팬들이라면, 버밍엄 시티를 알 것이다. 현재 잉글랜드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 소속돼 있지만, 2000년대엔 꽤나 오랫동안 1부 리그에서 소속됐으며 2009-10시즌엔 리그 9위에 오르기까지 했다. 에밀 헤스키, 트로이 디니 등이 이 구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주드 벨링엄도 버밍엄에서 성장했다.
벨링엄이라는 걸출한 자원을 배출한 버밍엄에서 다시 한 번 '초특급 유망주'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브라운이다. 센터백이 주포지션이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만 19세지만 188cm로 완성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이에 맞지 않는 빌드업 능력과 침착함이 돋보인다. 지난해 7월 버밍엄 U-21로 월반했고 캡틴까지 달았다. 지난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2에서 14경기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경험을 쌓고 있다.
떡잎부터 남달랐던 브라운은 이미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2년 전 브라운은 토트넘을 비롯해 브라이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었다. 당시 그의 가치는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 정도였다.
하지만 브라운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은 브라운에게 '구두'로 계약을 제안했지만 버밍엄에 남는 것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로부터 2년 후, 브라운은 꾸준히 성장했고 또 다른 빅클럽의 관심을 이끌었다. 주인공은 맨유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가 브라운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그에게 확실한 플랜을 제시한다면, 영입 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맨유 입장에서도 좋은 자원이 될 수 있다. 아직 1군에서 활약하기엔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등 걸출한 선수들과 함께 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충분히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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