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1위 나균안-노시환,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는 누구?

배우근 기자 2023. 4. 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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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할 차세대 투·타 주축이 올해 프로야구 시작점에서부터 빛나고 있다.

롯데 투수 나균안(23)과 한화 야수 노시환(23)이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를 두고 격돌한다.

4월 KBO리그 중간 순위를 살펴보면, 나균안과 노시환이 투·타에서 빼어난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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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3. 4. 2.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할 차세대 투·타 주축이 올해 프로야구 시작점에서부터 빛나고 있다. 롯데 투수 나균안(23)과 한화 야수 노시환(23)이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를 두고 격돌한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석유)는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기준으로, 가장 두드러진 선수를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시상한다. 4월 KBO리그 중간 순위를 살펴보면, 나균안과 노시환이 투·타에서 빼어난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10일 현재 나균안은 WAR 1.12로 전체 1위, 투수 1위를 마크중이다. 4월 2경기 선발출전해 2승을 수확했다. 2일 두산전에 6.2이닝 동안 27명의 타자를 상대해 5안타 4삼진 2볼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총 100구. 일주일 후 7일엔 KT전 마운드에 올라 7이닝 26타자 상대 4안타 1볼넷 8삼진의 더 위력적인 투구를 뽐냈다. 총 83구를 던져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나균안의 선발 2경기 기록을 종합하면 13.2이닝 무실점에 평균자책점(ERA) 0.00(1위),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0.88(6위), 탈삼진 12개(4위)다. 댄 스트레일리, 박세웅이 부진하고 이민석이 부상 이탈한 불안한 롯데 마운드에서 포수출신 에이스 나균안이 버티고 있는 모양새다.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개막전 8회초 무사 3루 한화 이명기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노시환이 홈으로 파고들어 동점 득점을 하고 있다. 키움 포수는 이지영. 2023. 4. 1.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타자 중에선 노시환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그는 WAR 0.55으로 전체 7위, 타자 1위에 올라있다. 10일 현재 타율 0.416(4위), 안타 13개(1위), 홈런 1개(9위), OPS 1.180(4위)이다. 타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이다. 다만 팀이 1승 6패, 최하위로 떨어지며 그의 활약은 빛이 바랐다.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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