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대우건설 목표가 낮춰…"주택사업 외형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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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1일 대우건설에 대해 실적 기여도가 높은 주택 부문의 외형 축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천400원에서 6천원으로 내렸다.
김 연구원은 "주택 부문은 2020년 이후 분양물량 축소 기조가 계속되면서 매출 성장세가 예년보다 둔화할 것"이라며 "실적 기여도가 높았던 주택·건축 부문의 외형 축소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한 양질의 해외 수주 확보가 중요해졌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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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유안타증권은 11일 대우건설에 대해 실적 기여도가 높은 주택 부문의 외형 축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천400원에서 6천원으로 내렸다.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종목 보고서에서 "1분기 대우건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천56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2% 줄어들어 현재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라크 신항만과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등 토목 및 플랜트 부문의 매출 성장이나 안정적인 원가율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택·건축 부문의 원가율 상승 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1분기에는 플랜트 부문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었다는 점 때문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택사업 부문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 연구원은 "주택 부문은 2020년 이후 분양물량 축소 기조가 계속되면서 매출 성장세가 예년보다 둔화할 것"이라며 "실적 기여도가 높았던 주택·건축 부문의 외형 축소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한 양질의 해외 수주 확보가 중요해졌다"고 판단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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