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인권보고관 "韓 북한인권보고서 발간 환영…국제적 관심 제고"

김서연 기자 2023. 4. 11.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한국 정부의 '2023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살몬 보고관은 "한국 정부는 그 누구보다도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며 "따라서 한국 정부의 공개보고서 발간은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이해와 관심 높이는 데 도움"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한국 정부의 '2023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살몬 보고관은 지난 9일 "한국이 북한의 인권 상황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살몬 보고관은 "한국 정부는 그 누구보다도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며 "따라서 한국 정부의 공개보고서 발간은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북한 당국에게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 침해에 대한 지속적인 의혹에 답변하고 국제 인권법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도록 압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2016년 3월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계속 비공개로 발간했던 북한인권보고서를 처음 공개했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