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하연공주 정다은 종방 소감 “첫 사극, 누군가를 아무런 이유 없이 믿고 사랑할 수 있음을 배웠다”

하경헌 기자 2023. 4. 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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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극 ‘청춘월담’에서 하연공주 역을 연기한 배우 정다은 출연 주요장면. 사진 tvN 방송화면 캡쳐



배우 정다은이 tvN 월화극 ‘청춘월담’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방 소감을 전했다.

‘청춘월담’은 11일 20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극 중 외유내강 뜨거운 성정을 지닌 하연공주 역으로 열연한 정다은은 이날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정다은은 “처음으로 사극 장르에 도전하게 돼 걱정스러운 마음에 떨리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것을 도전한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했다”며 “무엇보다 하연공주라는 캐릭터를 만나 주변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누군가를 아무런 이유 없이 믿고 사랑할 수 있다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과 더불어 현장의 많은 스태프분께 감사하다. 많은 선배님과 호흡하며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마쳤다.

정다은은 극 중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박형식)의 동생이자 조선의 공주 하연공주 역을 연기했다. 극 초반 아버지 왕(이종혁)과 하나뿐인 오라버니 이환에게 한없이 사랑스러운 딸이자 동생이었지만, 가족을 둘러싼 많은 음모와 시기, 질투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그들을 지켜나가는 강인한 힘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정다은이 출연한 tvN 월화극 ‘청춘월담’은 11일(오늘) 오후 8시50분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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