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공범 추가 조사 “2차 소환 예정”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4. 11. 08:5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아인 마약 투약 혐의 공범 조사 사진=DB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가운데 경찰이 공범의 존재를 확인하고 수사에 나선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의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함께 투약한 공범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범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유아인을 추가 소환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유아인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거쳐 총 4천 40ml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 정밀 검사를 한 결과 프로포폴 외에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3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아인의 매니저와 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유아인의 자택과 프로포폴을 처방해준 병원 등을 압수수색했다.

유아인은 지난달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12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으며, 직접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