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아 양 유족 "다이소 다녀오던 아이 죽인 피의자 측, 사과無"(한문철tv)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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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 변호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전 스쿨존 만취 운전 사고 사건 피해 유족의 요청으로 CCTV를 공개했다.
이날 한문철은 "대전 스쿨존 만취운전사고로 숨진 초등학생 유족이 가해자를 강하게 처벌해 달라는 의견을 지인을 통해 보내주셨습니다"라며 "걸어오던 초등학생들을 덮쳤다. 이제 아홉 살 나이의 초등학생을"이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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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 변호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전 스쿨존 만취 운전 사고 사건 피해 유족의 요청으로 CCTV를 공개했다.
이날 한문철은 "대전 스쿨존 만취운전사고로 숨진 초등학생 유족이 가해자를 강하게 처벌해 달라는 의견을 지인을 통해 보내주셨습니다"라며 "걸어오던 초등학생들을 덮쳤다. 이제 아홉 살 나이의 초등학생을"이라며 울먹였다.
피의자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께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배승아 양을 포함한 초등학생 4명을 들이받았다. 배승아 양은 사고로 숨졌고, 다른 초등학생 3명도 크게 다쳤다.
유족의 지인이라 밝힌 B씨는 한문철 측에 "유족들이 한문철tv에 제보를 원하셔서 대신 글을 써드린다"며 "아이는 다이소를 들렸다가 늘 걷던 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가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벽에 머리를 박고 어깨에 타박상을 입은 채 피를 흘린 상태로 심정지가 와서 병원에 이송됐다. 병원에 와서 아이는 뇌사 판정을 받고 심장이 자가로 뛰는 것도 하지 못해 성인의 2배가량 주사를 넣어가며 심장을 뛰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아이가 힘들어하니까 그만 놓아주는 것이 어떻겠느냐, 마음의 준비하는 게 좋겠다고 하셨다. 하지만 어머니께 따로 말을 못 드렸다. 희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시간이 좀 흐르고 상황이 안 좋아지자 말했고, 1%의 희망으로 버텼다. 친구(피해자 오빠)는 자기가 해줄 게 없어서 미안하다며 울었다. 아이는 사고 후 약 7시간을 버티다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족 측은 "스쿨존, 과속, 만취 음주운전, 9세 아이다. 제발 널리 알려 처벌을 강화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린다. 60대 음주운전자의 차에 치여 아홉 살 아이가 꽃도 못 피우고 죽었다. 피의자 측에서는 사과 한마디도 없다.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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