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000만원대 '육박'…10개월 만에 최고 수준

이호 2023. 4. 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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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일(현지시간) 10개월 만에 2만9000 달러를 넘어 3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11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2% 상승한 2만9620달러(3918만원)에 거래됐다.

11일 오전 8시 34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3900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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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일(현지시간) 10개월 만에 2만9000 달러를 넘어 3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11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2% 상승한 2만9620달러(3918만원)에 거래됐다.

작년 6월 11일 이후 10개월 만에 2만9000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3만 달러(3969만원)도 넘보는 상승세다.

11일 오전 8시 34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3900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1900달러(251만원)를 다시 넘어서는 등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상승의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이번 상승의 원인은 미국등 세계 각국의 금리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기대감 때문이라는 관측과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 기대가 비트코인 랠리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 우세하다.

지난 2월 CPI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상승하며, 지난 2021년 9월 이후 가장 적게 상승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미 노동부의 CPI 발표 직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2만6000달러(3439만원)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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