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터키, 美에 제2증류소 설립…"버번 위스키 시장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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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베버리지는 '와일드 터키'를 생산하는 이탈리아의 캄파리 그룹이 미국에 제2증류소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캄파리 그룹이 1억610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 켄터키주에 두 번째 와일드 터키 증류소를 설립하면 와일드 터키는 추가로 1800만리터 이상 생산될 예정이다.
와일드 터키 제1증류소 부지 바로 옆에 설립될 예정인 제2증류소는 기존 폐기물 처리 시설을 확장, 친환경적 방식으로 버번 위스키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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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트랜스베버리지는 '와일드 터키'를 생산하는 이탈리아의 캄파리 그룹이 미국에 제2증류소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캄파리 그룹이 1억610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 켄터키주에 두 번째 와일드 터키 증류소를 설립하면 와일드 터키는 추가로 1800만리터 이상 생산될 예정이다.
캄파리 그룹이 한국을 글로벌 4대 마켓에 선정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버번 위스키 소비량 및 소비자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국가들은 해당 증설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캄파리 그룹은 한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하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집중하면서 좀 더 많은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일드 터키 제1증류소 부지 바로 옆에 설립될 예정인 제2증류소는 기존 폐기물 처리 시설을 확장, 친환경적 방식으로 버번 위스키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10월 착공되는 제2 와일드 터키 증류소는 2025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한국의 와일드 터키 애호가들의 목소리가 캄파리 그룹까지 전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에 프리미엄 버번을 꾸준히 소개하며 더욱 다양한 소비자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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