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상승세' 박지영, KLPGA 메디힐 대회 2연패+시즌 2승 도전

백승철 기자 2023. 4. 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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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자리를 넘보는 박지영(27)이 이번 주 대회 2연패와 시즌 2승을 동시에 노린다.

박지영은 지난해 12월 미리 열린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주 '국내 개막전'으로 치른 올해 첫 대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시즌 2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우승을 다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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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인 박지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자리를 넘보는 박지영(27)이 이번 주 대회 2연패와 시즌 2승을 동시에 노린다.



 



박지영은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6,652야드)에서 펼쳐지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박지영은 작년에 신설된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2위 이채은(24·12언더파 276타)을 6타 차로 제치고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지영은 지난해 12월 미리 열린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주 '국내 개막전'으로 치른 올해 첫 대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시즌 2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우승을 다투었다.



그 기세를 몰아 내친김에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성공을 기대한다. KLPGA 정규투어 통산 5승을 거둔 박지영은 동일 대회에서 2승을 수확한 적은 있지만, 2연패를 한 경험은 없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박지영은 상금 1위(2억6,718만원), 평균 타수 1위(69.67타), 대상 포인트 2위(112점)를 달리고 있다.



그린 적중률 31위(67.6%)과 페어웨이 안착률 68위(73.2%)이지만, 평균 퍼트는 1위(27.67개)에 올라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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