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대상에 무용가 변영석

장병호 2023. 4. 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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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무용가 변영석(단국대)이 '승무'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다고 대한무용협회가 11일 전했다.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는 1963년 신인예술상 무용 부문으로 시작한 대회다.

올해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전통명작무,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의 부문에 총 225명이 지원했다.

변영석은 각 부문 금상 수상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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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60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무용가 변영석(단국대)이 ‘승무’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다고 대한무용협회가 11일 전했다.

제60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승무’로 대상을 받은 변영석. (사진=대한무용협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는 1963년 신인예술상 무용 부문으로 시작한 대회다. 무용계를 이끌어 나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대표적인 신인 무용가 등용문이다.

올해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전통명작무,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의 부문에 총 225명이 지원했다. 지난 3월 30~31일 예선을 진행했다. 93명이 본선에 진출해 지난 7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트홀에서 경연을 펼쳤다.

변영석은 각 부문 금상 수상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상을 차지했다. 무용가 한영숙을 기리기 위해 한영숙살풀이춤보존회 후원으로 시상하는 특별상 ‘한영숙상’도 함께 받았다.

한국무용 창작 남녀부문 금상 수상자 중 최고 점수를 받은 이에게 수여하는 송범상은 남자부문에서 ‘이상, 날개’를 선보인 서상원(성균관대)이 받았다.

올해는 김진걸상을 신설했다. 한국전통명작무 부문 최고 득점자에게 주는 상이다. ‘청풍명월’을 선보인 진서영(숙명여대 대학원)이 차지했다.

다음은 각 부문별 금상 수상자다.

△한국무용 전통 여자부문 배우진(이화여대 교육대학원) △한국무용 전통 남자부문 변영석(단국대) △한국무용 전통명작무 진서영(숙명여대 대학원) △한국무용 창작 여자부문 문승연(이화여대) △한국무용 창작 남자부문 서상원(성균관대) △현대무용 여자부문 장은영(한양대) △현대무용 남자부문 박용휘(중앙대) △발레 여자부문 이수연(한예종) △발레 남자부문 정은성(경희대)

제60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변영석(가운데), 조남규(오른쪽) 대한무용협회 이사장. (사진=대한무용협회)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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