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 기대감 커진다"... 목표가 '상향'-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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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도 재조명받을 것이라고 11일 전망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시장전망치 3417억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배터리 부문 영업적자는 포드 생산 차질 및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과 미국 공장의 낮은 가동률/수율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로 전기대비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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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도 재조명받을 것이라고 1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시장전망치 3417억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배터리 부문 영업적자는 포드 생산 차질 및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과 미국 공장의 낮은 가동률/수율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로 전기대비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되는 IRA(인플레이션감축법) 혜택을 실적에 반영할 경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3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며 "2025년 미국 배터리 생산능력은 올해 22GWh(기가와트시)에서 108GWh로 전체 생산능력 중 45%를 차지해 AMPC(생산세액공제)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배터리 가치는 신규 공장 가동 차질에 따른 부진 장기화로 온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미국 공장의 가동률과 수율은 3월부터 개선 중이고, AMPC 혜택이 실적에 반영될 경우 흑자전환 시점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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