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실사판?" 18살연하 심형탁's ♥日피앙새 최초공개![종합]

[OSEN=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이 피앙새를 최초공개했다. 18살 연하인 예비신부는 동글동글하면서도 귀여운 외모가 눈길, 모두 "도라에몽 실사판"이라 외칠 정도로 만찢녀였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이 예비신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박수홍은 "진정한 행복은 배우자가 내 옆에서 웃을 때 아내 행복한 모습보며 나도 행복을 느낀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제작진은 새로운 사랑꾼이 있다고 공개, "박수홍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했다. 박수홍도 "보면 바로 알 사람"이라며 뉴페이스를 직접 찾아나섰다. 

박수홍은 "결혼하고 나니 주변에 사랑꾼들이 많이 나타나, 섭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함께 식사하는 날이다"며 "섭외 안 될 수도 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카메라 찍으신단다"고 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유명남자, 예비신부는 외국인"이라며 힌트, 이에 모두 "설마 송중기"라며 호들갑을 떨었다.박수홍은 "진짜 같다"며 당황, "국내최초, 전세게 최초 내가 섭외했다"고 더해 더욱 기대감을 안겼다. 

제작진은 힌트를 더 달라고 하자 김다예는 "가까운 섬나라, 일본인"이라고 언급,박수홍은 "많은 분들께 내가 받은 응원과 도움 받길 바란다"며 "그 친구가 용기를 못 내고 있었는데 예비신부랑 다예를 만나게 해달라고 해, 그렇게 만남이 성사됐다"고 했다. 

다음 날, 제작진은 박수홍과 연락이 닿았다.  박수홍은 "여자친구 너무 예뻐,서로 너무 사랑하더라"며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바로 배우 심형탁이었다. 현재 '조선의 사랑꾼'에서 단독공개하게 된 것. 심형탁은 4년간 교제해 온 18살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신부 이름은 히라이 사야로,  18살 차이라고 했다.  심형탁이 고3 때 세상에 태어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어떻게 만났는지 묻자 심형탁은 "제 인생은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심형탁이 세상에알려지기 전과 후로 나뉜다"면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기저기 출연해, 일본 아키하바라 촬영갈 계기가 생겼다"며 한 유명 완구회사에서 들어가 촬영하게 됐다고 했다.

심형탁은 "촬영하는데 집중이 안 돼, 총괄 책임자인 그 분에게만 눈이 갔다, 그 분이 현재 여자친구"라며 일본촬영에서 만난 운명같은 스토리를 전했다. 심형탁은 "둘만의 대화할 시간이 됐다. 난 한국의 잘생긴 배우라고 해,  근데 너무 어리더라 내가 고3때 태어난 것"이라며 18살 연하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심형탁은 "제 인생에 처음이고 마지막인 순간,  정말 용기냈다. 첫 만남에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 그 이후 한국에 와서도 적극적으로 계속 연락했는데 읽고 답장을 안해 , 그래도 꾸준히 연락했다 당신보러 일본에 다시 가고싶다고 해, 그렇게 처음 해외여행을 갔다"며 그렇게 재회하게 됐다고 했다. 

심형탁은 "재회하는 순간, 걸어왔는데 빛이나, 저 사람과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 첫 만남에 그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다짐하고 한국에 오라고 말해, 예비신부 입장에선 프러포즈에 큰 맘먹고 온 것"이라며 "아내가 다니던 회사가 정말 좋은 회사인데 결심을 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에 왔다"고 했다. 

며칠 후 심형탁 집을 찾아간 제작진이 그려졌다. 심형탁의 그녀를 최초 공개한 것. 심형탁은 "미래의 와이프가 될 사람"이라고 소개, 모두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예비신부 역시 "히라이 사야, 일본에서 왔다"며 자신을 소개, 심형탁은 "앞으로 결혼하고 가정을 이룰 내 와이프"라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제작진은 "일본에서 혹시 아이돌 했나"고 묻자 예비신부는 "보통사람이다"며 민망해했다. 심형탁은 연신 "정말 첫눈에 반했다 촬영에 집중못할 정도 한 눈에 반했다"라고 말했고, 모두 "첫눈에 반할 만하다"며 외모에 눈을 떼지 못했다.

직접 자기 소개하는 예비신부의 패널들은 "만화보는 것 같아 계속 쳐다보게 된다. 도라에몽 좋아하는 심형탁 취향저격, 만화 찢고 나온 것 같다"며 만화 실사판이라며 외모에 감탄했다. 특히 일본 유명 대기업에 다녔다는 예비신부.  큰 결정 후 회사를 그만두고 왔다고 했다. 심형탁은 "제가 책임지겠다고 했다"며 미소지었다.

예비신부는 갑자기 "고등학교 3학년때 제가 태어났다"고 하자 심형탁은 "처음에 (사야가)나이 많은 줄 알았다, 진짜 나이 어린 줄 몰랐다"며 만나고 한달 정도 뒤에 알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예비신부는 "먼저 촬영 연락받고 심형탁 인터넷으로 검색해 나이 알고 있었다. 일 때문에 검색했다"며 "(만나보니)생각보다 괜찮다 싶어, 그래서 지금 여기 있는 것"이라 웃음 지었다.  심형탁을 들었다놨다하는 모습. 

제작진은 "장난감 수집하는거 싫어하는 여자도 있다"고 하자 예비신부는 "취미가 있는 남자 좋다고 생각해, 외모는 이상형 아니다"고 했다. 심형탁은 "처음 듣는다, 내 외모보고 좋아하는 줄 알았다"며 당황했다. "날 찾아보고 좋아해서 일도 된거 아니냐"고 묻자 예비신부는 "그냥 일을 열심히한 것"이라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그래도 잘생긴사람 안 좋아하는데 보면 볼수록 멋지다고 해, 앞으로 더 멋져질 것"이라 했고예비신부는 수줍게 "파이팅"이라 외쳤다. 

신혼집을 소개했다. 러브스토리가 담긴 폴라로이드로 인테리어가 가득했다.  알고보니 커플 사진으로 프러포즈했다고.  무릎꿇고 반지를 줬다며 이를 바로 재연했고,  예비신부는 "바로 승낙했다"며  반지가 보물1호라는 등 애지중지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결혼식에 대해 물었다. 심형탁은 "생각 많이 안 해 날짜도 정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함께 살면서 결정했다"며 "날짜는 좋은 날로 받자  결혼식 야마나시에서할 것"이라 했다. 특히 결혼식에 제작진도 초대할 것이라 약속했다. 

방송 말미 박수홍은 "이렇게 웃어도 형탁이 어려움 많았다"며 언급,  심형탁은 예고편에서 2년간 잠적한 이유를 전하며 눈물 흘려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