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3연패&2G 23실점' 다저스, "좋은 출발 아니야, 마운드 때문"

홍지수 2023. 4.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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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새로운 한 주에 변화가 생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후 지난 10일 오클랜드전까지 9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 레이스를 파워랭킹 1위에 올렸다.

MLB.com은 "탬파베이는 역사상 최고의 출발을 했다"고 주목했다.

또 MLB.com은 "다저스가 상위 5위 안에 있는 것은 익숙하다. 하지만 LA 기준에서 좋은 출발이 아니다. 마운드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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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좌완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MLB.com은 새로운 한 주에 변화가 생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후 지난 10일 오클랜드전까지 9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 레이스를 파워랭킹 1위에 올렸다.

지난주 11위에 있던 탬파베이는 연승 행진을 달리며 1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지난 10일 오클랜드전에서는 11-0 완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MLB.com은 “탬파베이는 역사상 최고의 출발을 했다”고 주목했다. 탬파베이는 1995년 와일드카드 제도 시행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세운 개막 최다연승(2003년)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탬파베이 다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2위, LA 다저스를 3위에 뒀다. 다저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애리조나 상대로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0경기 5승 5패로 1위에서 3위로 밀렸다.

특히 지난 9일, 10일 이틀 동안 23실점을 했다. 마운드가 무너졌다. 그나마 타선의 힘으로 순위 싸움을 하는 중이다. MLB.com은 “다저스는 홈런, 득점, 장타율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있다”고 살폈다.

또 MLB.com은 “다저스가 상위 5위 안에 있는 것은 익숙하다. 하지만 LA 기준에서 좋은 출발이 아니다. 마운드 때문이다”고 전했다.

애런 저지가 있는 거포 군단 뉴욕 양키스가 4위, 김하성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5위에 자리했다. 이후 휴스턴, 토론토, 밀워키, 뉴욕 메츠, 미네소타 트윈스가 10위권으로 뒤를 이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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