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세일즈포스와 SaaS 기반산업 특화 ITS 모델 공동개발

SK C&C-세일즈포스 협력 SK C&C 김완종 디지털사업총괄(왼쪽 세번째)과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왼쪽 네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11일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SK-u타워에서 열린 '산업 맞춤형 공통 비즈 개발(Joint Biz Offering) 협의체' 론칭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SK C&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SK C&C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전문기업 세일즈포스코리아와 '산업 맞춤형 공통 비즈 개발 협의체'를 구성해 산업별 업무 특화 디지털 ITS(정보기술 서비스) 오퍼링 모델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1999년 설립 이래 세계 15만개 기업의 영업·마케팅·서비스·이커머스·앱 개발 분야를 포함한 주요 접점에서의 고객 관계 구축과 임직원 업무 경험 향상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자동화 협업 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세일즈포스 파트너사인 SK C&C는 산업별 전문조직과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제조·통신·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SaaS 비즈니스 오퍼링 모델 개발을 통해 고객 CRM 영역에서 컨설팅 기반 디지털 ITS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세계 시장을 겨냥한 'CRM X 산업별 특화 오퍼링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디지털 조인트 워킹그룹을 구성한다.

SK C&C 김완종 디지털 사업총괄은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시스템과 세일즈포스의 SaaS를 연계해 정확하고 활용도 높은 디지털 ITS 혁신 모델을 빠르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기업의 생산 현장부터 판매·마케팅 활동에 이르기까지 가장 경제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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