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연준 금리인상 가능성에 80달러 밑으로... WTI,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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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달러 강세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8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6달러(1.19%) 하락한 배럴당 79.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0.96달러(0.2%) 떨어진 배럴당 84.58달러에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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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달러 강세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8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6달러(1.19%) 하락한 배럴당 79.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1일 이후 최저치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0.96달러(0.2%) 떨어진 배럴당 84.58달러에 체결됐다. 두 유종 모두 이날 거래 초반 1달러 넘게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여 마감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당초 50%를 밑돌던 것이,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70%를 넘어섰다.
SPI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디렉터는 마켓워치에 “연준의 다음 움직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점에 이른 이후 투자자들은 금융 스트레스에 따른 신용 긴축이 금리 인하를 보장할 정도로 충분한지, 아니면 추가적인 인상이 나올지를 논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OPEC+ 산유국들은 오는 5월부터 하루 115만배럴의 원유를 감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도 하루 50만배럴의 감산 계획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53%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시티그룹은 석유수출국협의체(OPEC+)의 감산 결정에도 국제유가가 80달러 밑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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