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달러 강세에 하락폭 제한… 2원 하락 출발

안서진 기자 2023. 4. 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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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에 하락폭이 제한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1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18.74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뉴욕 연은에서 조사하는 소비자조사 중 가계의 1년 후 인플레이션율이 4.7%로 전월보다 높게 발표됐다"며 "이는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높이며 5월 FOMC에서 금리 인상 전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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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에 하락폭이 제한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1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18.74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등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지속된 가운데 일본은행 신임 총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유지 발언이 이어지면서 엔화 약세 등에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뉴욕 연은에서 조사하는 소비자조사 중 가계의 1년 후 인플레이션율이 4.7%로 전월보다 높게 발표됐다"며 "이는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높이며 5월 FOMC에서 금리 인상 전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신임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의 물가와 금융여건을 고려할 때 YCC정책과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는 게 적당하다고 발언하면서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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