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찍 개막하는 '메이저 전초전' 롯데챔피언십…전인지·박성현·유해란·김효주 등 출격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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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를 쉬어 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하와이로 이동한다.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73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은 현지시간 수요일(12일)부터 토요일(15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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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한 주를 쉬어 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하와이로 이동한다.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73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은 현지시간 수요일(12일)부터 토요일(15일)까지 개최된다.
하와이와 19시간의 시차가 있는 한국시간으로는 목요일~일요일 진행되는 셈이다.
또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의 전초전 역할도 한다. '호수의 여왕' 탄생으로 유명했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텍사스주로 대회장을 옮겨 다음주인 현지시간 4월 20일 개막한다.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8)를 비롯해 강혜지(33), 김인경(35), 박금강(22), 박성현(30), 성유진(23), 유해란(22), 이미향(30), 이일희(35), 이정은5(35), 장효준(20), 전인지(29), 주수빈(19), 최혜진(24), 홍예은(22), 황유민(20) 등 출전 선수 144명 중 16명이 한국 선수다. 주로 베테랑과 신예들로 구성되었다.
이들 중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인 성유진과 황유민은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특히 성유진은 지난해 6월 KLPGA 투어 롯데 오픈의 우승자 자격이다.
3월 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한 고진영(28)은 나오지 않는다.
2021년 롯데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을 차지했을 때 나란히 공동 2위였던 박인비(35)와 김세영(30)도 올해는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올 들어 태국과 싱가포르를 거쳐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미국땅을 밟은 전인지는 지난주 LA오픈에서 기권했다. 2017년 하와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한 좋은 기억이 있는 그는 시즌 첫 우승과 톱10을 기대한다.
박성현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불안하게 출발한 뒤 LA오픈에선 4라운드를 완주했다. 롯데 챔피언십에는 LPGA 투어 신예였던 2017년과 2018년에 출전했다.
LPGA 투어 루키 유해란은 지금까지 2개 대회에 나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와 LA오픈 공동 18위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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