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알고보니 ‘노 개런티’ 시축…“영웅시대 덕분에 빛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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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시축자로 나서며 최소한의 거마비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영웅은 지난 8일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K리그1 6라운드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다.
FC서울 측은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수고비를 지불하려 했으나 임영웅 측이 이를 마다했다.
이 과정에서 적잖은 비용이 발생했지만, 임영웅 측은 FC서울 측의 거마비 전달 제안을 정중히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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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시축자로 나서며 최소한의 거마비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영웅은 지난 8일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K리그1 6라운드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다. FC서울 측은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수고비를 지불하려 했으나 임영웅 측이 이를 마다했다.
임영웅은 시축 외에도 하프타임 때 여러 명의 댄서와 축하 무대로 꾸몄다. 이 과정에서 적잖은 비용이 발생했지만, 임영웅 측은 FC서울 측의 거마비 전달 제안을 정중히 고사했다. 평소 축구 마니아로 정평이 난 그는 FC서울에 먼저 "시축을 하고 싶다"고 제안했기 때문에 모든 비용은 직접 부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임영웅 효과’로 이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4만5007명의 관객이 몰렸다. 이는 K리그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최다 관중수 1위 기록이다.
이 날 임영웅은 경기장 위에서 축하 무대를 펼치며 잔디가 상하지 않도록 축구화를 신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의 상징색인 하늘색이 이날 원정팀인 대구FC와 겹치자 하늘색 의상을 입지 않아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런 임영웅의 뜻에 동참한 영웅시대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을 청소하는 매너까지 보여줬다.
한편 시축 행사가 끝난 뒤 임영웅은 자신의 팬카페에 "저는 영웅시대 덕분에 빛이 납니다.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라는 글을 남기며 감사를 전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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