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컷 탈락 매킬로이, RBC 헤리티지 출전도 포기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한 로리 매킬로이가 애초 출전하기로 했던 PGA투어 RBC 헤리티지에 나서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는 14일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에서 열리는 RBC 헤리티지는 올해부터 도입된 PGA투어 '특급대회' 가운데 하나입니다.

매킬로이는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어 '특급대회'에 벌써 두 번째 불참합니다.

PGA투어 선수들은 부상 등 합당한 이유 없이 '특급대회'에 2차례 이상 불참하면 선수 영향력 지수에 따른 보너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선수 영향력 지수 2위에 올라 1천2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매킬로이는 RBC 헤리티지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nag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