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기현, 전광훈 눈치만 보고 참 답답…200석 만들어준단 말 믿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광훈 목사가 여당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 "도대체 김기현 대표는 무슨 약점을 잡힌 것인지 (아무 말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며 어이없어했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전 목사가) 김기현 대표에게 (22대 총선에서) 200석 만들어 준다고 했다. 그는 황교안 대표시절엔 180석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가 폭망했다"라며 전 목사를 겨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광훈 목사가 여당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 "도대체 김기현 대표는 무슨 약점을 잡힌 것인지 (아무 말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며 어이없어했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전 목사가) 김기현 대표에게 (22대 총선에서) 200석 만들어 준다고 했다. 그는 황교안 대표시절엔 180석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가 폭망했다"라며 전 목사를 겨냥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은 권력을 갖기 때문에 반드시 종교인의 감시가 필요하다. 전광훈 목사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음 돌아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200석 서포트(지원)하는 게 한국 교회의 목표"라고 했다.
전 목사는 홍 시장이 '전광훈 칭송' 논란을 빚은 김재원 최고위원을 비판했다며 "30년 정치하면서 (홍 시장이) 수고 많이 한 걸 인정 안 할 사람은 없다"면서도 "김 최고위원이 우리 교회에 와서 실언을 했다 쳐도 같은 당 사람이면 품어야지, 왜 같은 당이 싸우나. 이래서 200석 하겠냐"고 홍 시장을 비난했다.
홍 시장은 전 목사가 이러한 말을 했음에도 "김기현 대표는 '그 사람 우리 당원도 아니다'라고 소극적인 부인만 하고 눈치나 보고 있다"며 "입에 욕을 달고 다니는 목회자와 페이크뉴스만 일삼는 극우 유튜버만 데리고 선거 치를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도대체 무슨 약점을 잡힌 건가? 총선이 1년밖에 안 남았는데 참 답답한 일이다"며 김 대표를 향해 전광훈 목사를 완전히 끊어내고 몇몇 최고위원들을 징계해야 당의 살길이 열릴 것이라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