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무승부에도' 바르사, 13점 차 선두에 홈 무패도 계속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3. 4. 11.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클라시코 대패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

FC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지로나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바르셀로나 가비. 연합뉴스

엘클라시코 대패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

FC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지로나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FC바르셀로나는 지난 6일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대4로 졌다. 홈 캄노우에서 당한 충격적인 대패였다. 캄노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4골을 내준 것은 1963년 1월 이후 무려 60년 3개월 만이었다.

충격이 컸다. 지로나전에서도 경기력은 답답했다.

18개의 슈팅을 때리고도 지로나 골문을 한 차례도 열지 못했다. 유효 슈팅은 고작 3개였다. ESPN은 "전반 36분 로날드 아라우호의 슈팅이 지로나 골키퍼 파울로 가사니가에 막힌 것이 가장 골에 근접했던 장면이다. 홈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아쉬운 무승부 속에서도 라리가 선두 자리는 굳게 지켰다. 23승3무2패 승점 72점.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9점)와 격차는 여전히 승점 13점 차다. 라리가는 이제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시즌 홈 무패 기록도 이어갔다. 라리가 기준으로 14경기 무패다. 홈 경기 성적은 11승3무. 유럽 5대리그에서 아직 홈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팀은 FC바르셀로나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온 베를린이 전부다.

FC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매우 힘든 경기였다. 지로나가 잘했다. 우리는 강한 압박을 펼쳤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15점으로 벌리고 싶었기에 아쉽지만, 이것이 축구다. 우리가 선두에 있다는 사실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