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 펄펄...SON에 밀린 FW, 공격P만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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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클라크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펄펄 날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클라크는 토트넘이 기대한 유망주다.
토트넘은 클라크로 미래를 대비하고자 했다.
토트넘을 떠난 클라크는 선더랜드에서 더욱 포텐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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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잭 클라크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펄펄 날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클라크는 토트넘이 기대한 유망주다. 리즈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이 시즌 2부 리그에서 22경기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때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의 눈에 들었고 1100만 유로(약 157억 원)라는 결코 싸지 않은 금액을 발생시키며 런던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클라크로 미래를 대비하고자 했다. 당시 토트넘 윙어들과 달리 직선적인 움직임을 선호하는 클래식한 유형이었기에 공격의 다양성을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물론 당장의 기회를 받진 못했다. 토트넘의 왼쪽은 손흥민이 있었고 오른쪽에도 루카스 모우라가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임대를 전전했다. 2019-20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을 시작으로 스토크 시티, 선더랜드까지 여러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잦은 임대 탓에 토트넘에선 정착하지 못했고 세 시즌 간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이적을 추진했다. 행선지는 선더랜드였다. 2021-22시즌 선더랜드로 임대를 떠난 클라크는 후반기 리그 17경기 1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에이스'로 활약했고 선더랜드의 챔피언십 승격에 일조했다. 이에 선더랜드는 클라크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고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완료했다.
토트넘을 떠난 클라크는 선더랜드에서 더욱 포텐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나선 그는 10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여전히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선더랜드는 현재 승점 58점으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지만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블랙번과의 격차는 단 4점밖에 되지 않는다. 2부 승격 첫해부터 1부 승격을 노릴 만한 위치에 있는 데에는 클라크의 역할이 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 역시 클라크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선수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클라크는 토트넘에서 자신감이 결핍돼 있었다. 그가 지금처럼 꾸준히 활약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1부 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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