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PGA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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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하지 않는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닷컴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매킬로이가 13일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시작되는 RBC 헤리티지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PIP 2위에 오른 매킬로이는 이미 올해 첫 번째 PGA 투어 대회였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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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PIP 불이익 받을 수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하지 않는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닷컴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매킬로이가 13일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시작되는 RBC 헤리티지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PGA 투어는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IP)’을 도입하며 2023년부터 4대 메이저대회 외에 13개 특급대회를 지정하고 PIP 상위 선수가 반드시 출전해야 하는 의무 조항을 만들었다. 단 이 중 예외로 1개 대회는 불참해도 된다.
지난해 PIP 2위에 오른 매킬로이는 이미 올해 첫 번째 PGA 투어 대회였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불참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 불참으로 올 시즌이 끝날 때 PIP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매킬로이 10일 끝난 제87회 마스터스에서 2라운드까지 5오버파로 부진해 컷 탈락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석권) 달성까지 마스터스 우승만 남겨뒀지만 결국 다음 기회로 미뤘다. 매킬로이는 컷 탈락 충격이 컸던 탓인지 탈락 후 언론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았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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