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명예의 전당 투표 종료...전설 15인 중 뽑힐 3명은 누가 될까

신동훈 기자 2023. 4. 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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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의 전당에 오를 3명은 누구일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SNS는 11일(한국시간) "이제 명예의 전당 투표가 종료됐다. 헌액이 될 3명은 5월 3일에 발표가 된다"고 전했다.

올해에도 명예의 전당 투표가 시작됐다.

영광스러운 명예의 전당에 오를 17. 18. 19번째 선수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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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명예의 전당에 오를 3명은 누구일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SNS는 11일(한국시간) "이제 명예의 전당 투표가 종료됐다. 헌액이 될 3명은 5월 3일에 발표가 된다"고 전했다. EPL 공홈은 일주일 전부터 후보 15명을 공개해 투표에 나섰다.

명예의 전당이 시작된 건 2021년이었다. 현재까지 총 18명이 명예의 전당에 올라있는데 선수는 16명, 감독은 2명이다.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에릭 칸토나, 로이 킨, 프랭크 램파드, 데니스 베르캄프, 스티븐 제라드, 데이비드 베컴이 2021년에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웨인 루니, 파트리크 비에이라, 세르히오 아구에로, 디디에 드로그바, 뱅상 콤파니, 피터 슈마이켈, 폴 스콜스, 이안 라이트가 2022년에 헌액됐다. 올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르센 벵거 감독이 감독으로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포함된 18명 모두 설명이 필요 없는 EPL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이자 감독들이다.

올해에도 명예의 전당 투표가 시작됐다. 15명이 언급됐다. 마이클 캐릭, 애슐리 콜, 로비 파울러, 앤디 콜, 리오 퍼디난드, 솔 캠밸, 마이클 오언, 야야 투레, 레스 퍼디난드, 존 테리, 게리 네빌, 네마냐 비디치, 토니 아담스, 페트르 체흐, 저메인 데포가 선정됐다.

참고로 후보 기준은 다음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한 클럽에서 EPL 200경기를 소화하거나 득점왕, 골든글러브, EPL 우승 3회, EPL 100골 이상 득점, 골키퍼로 출전해 클린시트(무실점) 100경기 이상을 하면 후보에 들어갈 수 있다. 10주년, 20주년 베스트11에 들어간 선수들도 포함된다.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금기를 책임진 선수들이 많았다. 캐릭을 시작으로 퍼디난드, 오언, 네빌, 비디치가 해당된다. 파트리스 에브라, 루드 반 니스텔루이, 에드윈 반 데 사르는 지난번엔 후보에 있었으나 이번엔 제외됐다.

이외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EPL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선수들이다. 누가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다. 영광스러운 명예의 전당에 오를 17. 18. 19번째 선수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사진=EPL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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