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몽블랑 부근에서 눈사태로 6명 사망

프랑스 몽블랑 부근에서 눈사태로 6명이 사망했다고 프랑스 텔레비지옹 방송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오트사부아 당국에 따르면 전날 주변에 스키장이 있는 아르망세트 빙하에서 눈이 쏟아지면서 가이드 2명 등 4명이 숨졌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구조 당국은 눈사태가 발생한 다음 날 수색을 재개했고 행방이 묘연했던 이들을 오전, 오후에 1명씩 숨진 상태로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걸쳐있는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인 몽블랑 인근에서 스키를 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눈사태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당국은 부활절을 전후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눈사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