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0원' 요금제 등장…알뜰폰 할인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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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통신업계를 상대로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는 가운데, 중소 알뜰폰 업체들이 최장 1년간 ‘통신요금 0원’과 같은 파격적 요금제까지 내놓으며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1일 알뜰폰 비교 사이트 ‘알뜰폰허브’에 따르면, 알뜰폰업체 아이즈 모바일의 LTE(4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는 매월 3만3900원에 기본 데이터 15GB(기가바이트)와 음성 통화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는 요금제로, 가입하면 첫 7개월간 요금이 아예 면제됩니다.
기본 데이터를 더 소진하더라도 속도 제한 상태에서 추가 비용 없이 계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모바일과 아이즈모바일 등 다른 알뜰폰 업체도 비슷한 조건의 요금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지모바일은 월 1만9800원에 매월 기본 데이터 10GB와 음성 통화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놨는데 1년간 무료입니다. 13개월째부터 요금이 부과됩니다.
가족, 지인 등이 아니어도 아무나 결합하면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KT엠모바일이 내놓은 ‘아무나 결합’ 서비스는 이용자가 함께 등록하면 매달 최대 20GB를 줍니다.
업계에선 알뜰폰 업체에 망을 제공하는 통신 3사가 점유율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늘리면서 초저가 요금제가 등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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