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본업 정상화 확인 구간…부품 업종 최선호주"-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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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3% 늘어난 1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4.4% 늘어난 558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까지 A/S 부문 영업이익률은 20%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고,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높은 물류비를 들여 해외로 운반한 재고에서 발생하는 매출원가 인식의 영향권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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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부품 업종 최선호주 의견도 제시했다. 디스카운트 요인(거버넌스, 비(非)캡티브 수주, 연간실적 가이던스 부재 등)의 단기적 해소는 어려우나 본업 정상화 방향성이 확인되는 구간이라고 봤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3% 늘어난 1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4.4% 늘어난 558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까지 A/S 부문 영업이익률은 20%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고,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높은 물류비를 들여 해외로 운반한 재고에서 발생하는 매출원가 인식의 영향권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현대글로비스와의 올해 연간 해상운임 계약 단가가 전년 대비 50% 이상 삭감됐고 항공운송 믹스(Mix)도 정상화된 상황"이라며 "직전 분기 화두였던 미국 내륙 운송비 부담이 해소되지는 못했으나 연간으로는 A/S 부문 영업이익률이 22%를 상회할 것"이라고 봤다.
또 "현재 현대모비스의 중국공장은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가동률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며 "올해는 연간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고 중국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닦는 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모비스가 연내 약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 대응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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