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디바' 현미, 오늘(11일) '밤안개' 속으로 영면
이호영 2023. 4. 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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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디바 현미가 영면에 든다.
11일 오전 10시 30분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현미의 발인이 거행된다.
가수 박상민과 알리가 추도사를 말하고, 조문객들은 모여 현미의 노래 '떠날 때는 말 없이'를 함께 부른다.
현미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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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디바 현미가 영면에 든다.
11일 오전 10시 30분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현미의 발인이 거행된다. 영결식은 오전 9시부터 엄수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맡고, 조사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읊는다. 가수 박상민과 알리가 추도사를 말하고, 조문객들은 모여 현미의 노래 '떠날 때는 말 없이'를 함께 부른다. 이번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다.
현미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나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향인 평양에서 거주하던 현미. 1·4 후퇴가 있을 당시 평안남도 강동에 있는 외가로 피난을 갔다.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큰 인기를 누렸고 남편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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