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데뷔 첫승' 이예원, 세계랭킹 9계단 올라 39위

권혁준 기자 2023. 4. 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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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세계랭킹 4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예원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23점으로 지난주 48위에서 9계단이 오른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지난 9일 끝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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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 오픈서 생애 첫 우승
상위권 순위 변동없어…리디아 고 20주 연속 1위
이예원(20·KB금융그룹). (KLPGA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세계랭킹 4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예원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23점으로 지난주 48위에서 9계단이 오른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지난 9일 끝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K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우승은 없었던 이예원은 새 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의 한을 풀었다.

이와 함께 세계랭킹에서도 큰 폭의 도약을 일구며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하게 됐다.

이예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도 지난주보다 6계단이 올라 57위가 됐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은 가운데 상위권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0주 연속 1위를 지켰고 넬리 코다(미국)에 이어 고진영(28·솔레어)이 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4위, 이민지(호주)가 5위에 자리했고,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셀린 부티에(프랑스), 김효주(28·롯데),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6~10위를 유지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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