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0골' 손흥민, EPL 주간베스트11 제외…'EPL 100 AS' 더 브라이너는 포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최다득점 기록을 보유한 시어러가 선정한 2022-23시즌 세리에A 30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끌었지만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마르티넬리(아스날),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조엘링턴(뉴캐슬 유나이티드), 빌링(본머스),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에제(크리스탈 팰리스)가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오그본나(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코나테(리버풀), 완-비사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에는 램즈데일(아스날)이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주간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0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한 더 브라이너는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의 더 브라이너는 9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홀란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영국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주간베스트11에 포함됐다. 반면 영국 스포츠몰 등 현지언론은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베스트11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 등 유럽축구통계매체의 주간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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