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홀딩스, 제과 견조한 성장·바이오사업부 부각 가능성-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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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11일 오리온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또 "오리온그룹은 올해 제과사업부 공격적 투자가 마무리되면 신사업 관련 투자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른 투자재원은 외형확대에 따른 로열티 증가, 배당수익 확대, 자산개발을 통해 충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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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11일 오리온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큰 폭의 외형·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신사업부의 공격적 행보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홀딩스의 기업가치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며 "오리온 제과 사업부 성장세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고, 오리온 바이오사업부 가치가 중장기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으며, 로열티 및 배당수익 등 펀더멘탈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리온은 올해 대부분 사이트에서 증설 및 신규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상반기까지는 원가 부담이 일부 있지만, 하반기 안정화되면서 영업실적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리온홀딩스 바이오사업부에 대해 "상용화 및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제과 사업부 중심에서 탈피하기 시작했다는 점, 치주염치료제의 경우 소비재상품과 관련된 제품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는 점, 해외사이트 공략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오리온그룹은 올해 제과사업부 공격적 투자가 마무리되면 신사업 관련 투자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른 투자재원은 외형확대에 따른 로열티 증가, 배당수익 확대, 자산개발을 통해 충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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