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만취 운전사고로 숨진 9살 배승아양..오늘 발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운전자에 의해 운명을 달리한 배승아양(9)의 발인이 오늘(11일) 엄수된다.
승아양의 빈소가 마련된 대전 을지대병원 장례식장에서 11일 오전 8시 30분 발인이 엄수될 예정이다.
앞서 승아양은 지난 8일 오후 2시 20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네거리에서 한 만취 차량 운전자에 의해 사고를 당했다.
한편 음주운전으로 승아양 등 4명의 어린이들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구속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운전자에 의해 운명을 달리한 배승아양(9)의 발인이 오늘(11일) 엄수된다.
승아양의 빈소가 마련된 대전 을지대병원 장례식장에서 11일 오전 8시 30분 발인이 엄수될 예정이다.
앞서 승아양은 지난 8일 오후 2시 20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네거리에서 한 만취 차량 운전자에 의해 사고를 당했다. 문정네거리는 인근에 문정초, 탄방중, 충남고 등 학교가 밀집한 스쿨존이다.
당시 좌회전하던 SM5 차량이 오른쪽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하면서 9~12세 어린이 4명을 덮쳤다. 승아양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가 9일 오후 1시경 숨을 거뒀다. 3명의 아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아양은 하굣길 친구들과 함께 생활용품점을 들린 뒤 귀가하던 중이었다.
유족들은 스쿨존에서 사망사고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음주운전 가해자 등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음주운전으로 승아양 등 4명의 어린이들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구속됐다.
10일 대전지법 윤지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운전자 A씨(66)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이들과 충돌한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배승아양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