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강인 절친' 영입할까...바르샤는 판매 준비 완료

장하준 기자 2023. 4. 1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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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란 토레스(23, FC바르셀로나)의 다음 행선지는 토트넘이 될까.

영국 'HITC'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페란 토레스를 판매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현재 토레스는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토레스는 바르셀로나 이적 당시 5500만 유로(약 79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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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는 페란 토레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페란 토레스(23, FC바르셀로나)의 다음 행선지는 토트넘이 될까.

영국 ‘HITC’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페란 토레스를 판매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현재 토레스는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토레스는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발렌시아와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2021년 말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함께 발렌시아에서 활약한 이강인과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토레스는 바르셀로나 이적 당시 5500만 유로(약 79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라리가 두 시즌 동안 42경기 7골에 그쳤다. 최근에서야 조금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본격적인 판매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무리한 영입으로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룰)를 어길 위기해 처해 있다. 지출이 있으면 수익도 분명해야 한다.

현재 토레스를 주시하고 있는 팀은 토트넘이다. 매체는 “토트넘에 데얀 쿨루셉스키라는 창의적인 공격수가 있지만, 토레스는 팀에 훌륭한 자원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제외한 공격수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쿨루셉스키와 히샤를리송은 컵대회 포함 각각 2골씩 그쳤다. 겨울에 임대로 데려온 아르나우트 단주마는 출전 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 올여름, 공격수 보강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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