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결혼이네"…김영배, 나이 속이고 16세 연하 아내 맞은 사연

채태병 기자 2023. 4. 11. 0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영배(65)가 나이를 속이고 16세 연하 아내와 사랑을 키운 일화를 전했다.

김영배는 "제주도 여행을 가 렌터카 빌리는 과정에서 진짜 나이가 발각됐다"며 "안 들키려고 조심했는데아내가 뒤에서 서류 작성하는 걸 보고 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가 "왜 굳이 나이를 속였냐"고 묻자, 김영배는 "그냥 제가 나이 얘길 먼저 안 했고 아내도 물어보질 않은 것"이라며 "아내는 8~10세 정도 차이 난다고 생각했다더라"고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배우 김영배(65)가 나이를 속이고 16세 연하 아내와 사랑을 키운 일화를 전했다.

지난 10일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과거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김용건과 호흡을 맞춘 김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와 김혜정은 조하나를 위한 요리 수업을 진행했다. 이때 한 남성이 색소폰을 연주하며 등장했다. 낯선 남성의 정체는 김영배였다.

김영배는 1994년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천호달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작품 속 주인공 김홍식(한석규 분)의 춤 선생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수미 등과 만난 김영배는 "김용건 사부님이 제일 보고 싶다"며 "최근 20년 동안 사귀었던 아내가 몸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합치면서 스몰 웨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는 김영배는 "간호하는 게 힘들진 않다. 근데 아픈 아내를 대신해 줄 수 없어 (마음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내가 16세 연하라고 밝히며 "처음 만날 때부터 제 나이를 속였다"고 말했다.

김영배는 "제주도 여행을 가 렌터카 빌리는 과정에서 진짜 나이가 발각됐다"며 "안 들키려고 조심했는데…아내가 뒤에서 서류 작성하는 걸 보고 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가 "왜 굳이 나이를 속였냐"고 묻자, 김영배는 "그냥 제가 나이 얘길 먼저 안 했고 아내도 물어보질 않은 것"이라며 "아내는 8~10세 정도 차이 난다고 생각했다더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혜정이 "이건 사기 결혼이네"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김영배는 웃으며 "이제 어떡하냐? 이미 늦었다"고 능청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