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고·넬리코다·고진영, 세계1위 둘러싼 '3파전'…인뤄닝 세계30위로↑

하유선 기자 2023. 4. 1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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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세계랭킹 톱10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이번 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도 리디아 고, 넬리 코다, 고진영이 빠질 예정이라 당분간 세계 톱3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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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리디아 고, 넬리 코다,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세계랭킹 톱10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8.07포인트를 획득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7.69포인트의 2위 넬리 코다(미국)와 7.11포인트의 3위 고진영(28)이 접전 상황이다.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의 경우에는 평점 5.53점으로 '빅3'와는 다소 차이가 난다.



 



이번 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도 리디아 고, 넬리 코다, 고진영이 빠질 예정이라 당분간 세계 톱3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티띠꾼에 이어 5~10위에는 이민지(호주),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셀린 부티에(프랑스), 김효주(28), 조지아 홀(잉글랜드)가 순서대로 자리했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로 전인지(29)는 세계 11위, 최혜진은 세계 24위, 김세영(30)은 세계 32위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지난주와 동일한 위치고, 최혜진은 한 계단 올라선 반면 김세영은 한 계단 내려갔다.



 



특히 직전 대회인 디오임플란트 LA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신예 인뤄닝(중국)이 2주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김세영을 앞질렀다. 



불과 3주 전까지 세계 146위였던 인뤄닝은 우승에 힘입어 지난주 세계 32위로 뛰어올랐고, 이번 주에도 2계단 상승한 세계 30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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