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일본 유명 초밥 체인점 '사용기한' 지난 재료 썼다 들통
[뉴스투데이]
한국인을 비롯해 일본을 여행하는 많은 관광객의 필수 음식점 코스, 초밥집이죠.
그런데 일본 내 5백 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하는, 회전 초밥 프랜차이즈 업체의 한 매장에서 사용 기한이 지난 생선으로 초밥을 만들어 팔아온 게 들통났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보도된 회전 초밥 업체 '하마스시'의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쓰쓰미점 이야기인데요.
지난달 말 이 매장 직원들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용 기한이 지난 생선을 버젓이 사용하고 있다", "튀김 같은 재료도 마찬가지"라고 폭로한 겁니다.
이후 본사 자체 조사 결과, 해당 매장에선 눈으로 봐서 변색되지 않은 참치나 연어 등의 초밥 재료를 그대로 사용한 게 확인됐습니다.
업체는 내부적으로 설정한 재료의 사용 기한이 실제 사용 기한보다 더 짧아 식품위생법 위반은 아니라면서도, 사용 기한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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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7276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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